지난 토요일에 윤석열 탄핵안 투표 하는 거 보면서 만든 크링클 쿠키

반대가 85표나 되다니...이 짜증을 담아 열심히 꾸덕한 반죽을 저었다.

코코아 파우더 듬뿍 들어간 진갈색 반죽의 단점은...이게 탔나, 타기 직전인가, 잘 구워지고 있는가를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좀 쌉쌀한게 살짝 탄 것 같기도 함...
무엇보다 쿠키 밑면이 시트에 들러 붙어서 쿠키 밑면이 전부 만신창이가 됐다.
또...내가 본 영상에서는 다 구운 뒤에도 슈가파우더가 하얗게 남아서 쿠키가 예뻤는데!! 내 쿠키는 슈가파우더가 반쯤 녹아내려서 다소 지옥에서 올라온 쿠키같은 모습이다.
그래도 맛은 먹을만한 초코 쿠키였다. 내 입에는 너무 달긴 했지만...뭐 괜찮았다! 다음에는 취향에 안 맞는 겉바속촉 쿠키 말고 바삭한 쿠키, 아니면 빵을 시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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