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눈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이 돼서는, 나무 위에도 길에도 잔뜩 쌓여 있었다.


아직 빨갛게 물든 채로 나무에 매달린 단풍잎 위로도 눈이 도톰하게 쌓여있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아하는 겨울의 풍경은 푸른 소나무나 향나무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

눈이 그치고 난 초겨울의 길거리는 축축하고 질퍽거리지만, 눈에 들어오는 길거리가 멋져서 아무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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