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러 상동에 갔다가 시간이 실짝 남아 푸른마을과 하얀마을 사이에 있는 카페거리에 들렀다. 원래는 다른 카페를 가는 길이었는데, 중간에 본 '배이커'의 입구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라 발길을 돌려 배이커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벌써 트리가 자리한 실내
매장 입구부터 나무 문에 스테인드 글라스 창이라는 내가 사랑하는 조합이더니, 내부에도 나무 가구와 식물들, 잔잔한 음악이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가게였다. 나무 의자들에 놓은 쿠션들과 넉넉한 크기의 테이블도 참 마음에 들었다.

창가 자리도 예뻤다ㅠㅠ
저기 앉아서 책 읽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벽에 걸린 그림

음료도 커피, 크림 커피, 과일 음료, 차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가격도 좋다.

보늬밤 바치케랑, 쿠키, 휘낭시에, 크로플 등
디저트도 많았다. 다음에는 보늬밤 바치케를 먹어보고 싶다.

오늘은 따뜻한 말차라떼가 먹고 싶어서
제주말차 라떼 - 5,500원 주문
말차가 진하고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말차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향이 좋은게 말차라떼 파우더 아니구 진짜 말차 쓰시는 건가 싶었다.
나의 또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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